日 영화 '나만이 없는 거리', '데스노트'와 '기생수' 흥행 넘을 수 있을까?

등록일 2016년07월28일 10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3년 연속 일본 만화대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만이 없는 거리[감독: 히라카와 유이치로 주연: 후지와라 타츠야, 아리무라 카스미 수입: (주)애니플러스 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가 '데스 노트', '기생수' 시리즈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수명을 관리하는 사신의 명부 '데스 노트'를 놓고 정의의 이름을 건 두 천재가 벌이는 완벽한 두뇌 싸움을 다룬 신 감각의 판타지 스릴러 '데스 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약 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물론이고 동명 애니메이션과 뮤지컬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어 '기생수' 시리즈는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일본 고단샤의 만화잡지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되며 시리즈 누계 판매 부수 1,000만부를 기록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본의 여진구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배우 소메타니 쇼타와 극중 주인공 '신이치'와의 높은 싱크로율로도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파트 1, 파트 2를 합쳐 25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영화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나만이 없는 거리'는 올 상반기 일본에서만 단행본 233만 여부를 판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만화가 산베 케이의 동명 만화를 전격 영화화한 작품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사토루'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인공 '사토루' 역을 맡은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는 '데스 노트'의 '키라'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어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여기에 일본 오리콘차트 여배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이징 스타 아리무라 카스미가 '사토루'의 상대역 '아이리'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메가 히트 원작의 검증된 스토리와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나만이 없는 거리'는 오는 8월 18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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