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World of Warcraft: Dragonflight)'에 최신 업데이트인 10.1.5 '시간의 분열(Fractures in Time)'을 정식 적용했다. 또한 그 다음 패치로 예정된10.1.7 '현신의 격노(Fury Incarnate)'도 함께 공개되어 곧 PTR(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만날 수 있다.
우선 '시간의 분열' 업데이트에서는 든든한 청동용 크로미와 함께 모험을 떠나 시간의 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밝혀내고, 노즈도르무를 예견된 운명에서 구해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전투 중 피해를 입혀 지속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지원가형 전문화인 '증강 기원사(Augmentation Evoker)'와 새로운 메가 던전인 ‘무한의 여명(Dawn of the Infinite)'이 추가되었다.
또, 새로운 일일 활동인 ‘시간의 균열(Time Rift)'과 ‘새끼용 탁아소(Whelp Daycare)'를 통해 따라잡기 장비, 탈것, 형상변환, 애완동물 등의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흑마법사 직업이 확장되어 드랙티르를 제외한 모든 종족이 흑마법사가 될 수 있으며, 여러 직업 밸런스 변경 및 조정이 함께 적용되었다.
다음 업데이트인 10.1.7 '현신의 격노'는 곧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의 다음 장을 확인하고 올 하반기 10.2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펼쳐질 전개를 살짝 엿볼 수 있다. 티르의 재탄생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역시 일부 엿볼 수 있으며, 시간의 분열로 인해 고난과 역경을 겪은 청동용군단이 결의를 다지는 퀘스트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10.1.5 업데이트에서 적용된 ‘무한의 여명' 메가 던전을 10.1.7에서는 두 가지 영웅 난이도 던전으로 나눠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공개 목표인 ‘꿈결너울(Dreamsurges, 가칭)'도 추가, 꿈에 동화된 용군단 지역의 희귀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전역 퀘스트를 완료하면 특별한 화폐를 얻고 이를 사용해 지역 전체에서 적용되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시간의 균열과 유사한 ‘깨어나는 꿈(Waking Dream, 가칭)' 침공 이벤트를 시작할 수 있다. 꿈의 힘으로 강화된 희귀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은 장비 징표는 부 캐릭터나 신규/복귀 플레이어가 따라잡기 장비를 마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10.1.7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꾸미기 요소도 추가된다. 나이트 엘프와 포세이큰을 위한 유산 방어구 해제 이야기 전개가 추가되어 새로운 유산 방어구를 얻을 수 있으며, 나이트 엘프 전용 얼굴/신체 문신과 포세이큰 플레이어를 위한 피부 색상이 새로 추가된다.
10.1.5 콘텐츠 업데이트와 관한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곧 진행될 10.1.7 테스트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개발 토론장(영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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