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이스포츠 행사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제15회 KeG)' 전북 지역 대표 선발전이 지난 7월 15일 전주 메카PC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북 대표 선발전은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오는 8월 군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KeG의 전국 결선에 참가할 전북 지역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이스포츠 플랫폼 게임의민족을 통하여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발전이 진행되었다.

선발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단체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개인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 등 3개 종목에서 진행되었으며, 오프라인 본선에서는 이스포츠 전문 중계진 최영철 캐스터와 LCK 우승 경력의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았다.

각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2023 LCK AS 8강 경력의 ‘뱀의머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전북지역 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에서는 노진우, 신민석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하여 전북지역 대표로 선발되었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는 황태윤, 박형준, 이재연, 정도훈 선수가 대표로 선발되었다.

전북지역 대표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본선 우승 상금과 전국 KeG 결선 대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한 선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선수단의 유니폼은 고성능 스포츠의류 전문 브랜드 V-EXX와의 협업을 통하여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제15회 KeG 전국결선은 전국 16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선발된 대표 선수단 300여명이 8월 19일 ~ 8월 20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이스포츠 최강자를 결정하는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결선이 열리는 군산새만큼컨벤션센터에서는 게임경기 뿐 아니라 드론경기 체험, RC카 레이싱 서킷, VR 직업체험관, 아케이드 게임존, 게임 코스프레, 게임 이벤트(스탬프 미션, 대형 젠가, 룰렛 미션)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5회 KeG는 이스포츠에 관심있는 참관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방문자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전북지역은 앞서 지난 제 14회 KeG 전국 결선에서 <카트라이더> 종목을 우승하며 종합점수 113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하여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