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판타지 동화가 국내에서 많이 출간되고 있다. 해외에서 수입해 온 대부분의 판타지 동화의 경우, 정확한 번역이 어려워 해당 언어와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소재와 배경도 대한민국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한창 한글을 익히고 어휘력을 키워야 할 어린이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겜툰 출판사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K-판타지 동화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출판사와 작가가 오랜 기간 소통한 결과물인 '새나의 랜덤박스' 시리즈 1권을 7월 19일 출간했다.
'새나의 랜덤박스'는 소원을 들어주는 랜덤박스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K-판타지 동화로, 주인공 새나가 보석 상자 모양의 랜덤박스 ‘비즈’를 만나 최초의 랜덤박스로부터 분리된 조각을 모으는 이야기이다. 1권은 최초의 랜덤박스에서 시작된 비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프롤로그와 랜덤박스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세 가지 에피소드, 그리고 다음 권에 펼쳐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줄 에필로그로 구성했다.
특히, '새나의 랜덤박스'는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인공 ‘새나’와 최초의 랜덤박스에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재미와 감동, 교훈을 얻을 수 있어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만한 책이다.
책이 출간되기 전, 어린이 100명으로 구성된 사전 평가단 설문 조사에서 평점 4.87점(5점 만점)을 받을 만큼 반응이 좋았다. 평가단은 “나에게 랜덤박스가 생긴다면 어떨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신기한 책이다”, “책 내용이 실제처럼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개최된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3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판권 수출 문의를 해 오는 등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반응이 오가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겜툰 출판사에서는 2022년부터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태쁘의 퇴마부', '밥스 패밀리' 등 K-판타지 동화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여기에 '새나의 랜덤박스'를 출간하면서 K콘텐츠 강화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겜툰 출판사는 '새나의 랜덤박스'를 비롯한 K-판타지 동화를 대한민국 작가들과 함께 계속해서 출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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