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대표작 ‘데스티니 차일드’가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지난 2016년 10월 출시 이후 약 2458일, 약 7년 만이다.
시프트업은 공식 카페를 통해 “긴 시간 동안 후보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데스티니 차일드를 서비스 할 수 있었습니다만, 더 이상은 지속 가능한 좋은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많은 긴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게임은 9월 22일을 끝으로 모든 접속이 차단되지만 시프트업은 유저들이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데스티니 차일드 : 메모리얼’로 게임을 업데이트 한다. 유저들이 플레이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일드, 스토리, 온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7월 20일 정기점검 이후 서비스 종료까지 남은 기간 유저들이 게임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 상점 무료구매 이벤트’와 ‘데일리 선물 이벤트’ 통해 란페이 마객상점 내 모든 패키지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8월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콘텐츠를 복각해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아쉽게도 이제는 모든 여정을 끝내고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릴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 뿐 아니라 모든 스탭들은 이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데스티니 차일드의 여정을 계속 함께 해주신 후보생님들의 마음은 저희보다 훨씬 무거우실 거라 생각합니다"며 "여러분들께서 데스티니 차일드에 보내주신 넘치는 사랑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하겠습니다만,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종료 결정과 함께 시프트업은 약 40여명에 달하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전환배치 및 퇴사 절차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