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오늘(3일)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023년 2분기 매출 323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신작 '제노니아'의 마케팅 비용이 반영돼 손익 지표는 부진했다. 2분기 영업비용 447억 원 중 마케팅 비용은 123억 원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컨퍼런스 콜에서 기대한 만큼 유저 모객에는 성공했지만 ('제노니아'의) 매출이 목표한 수준을 달성하지는 못했다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매출 수준을 장기간 견고하게 끌고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DAU 등 실질적인 유저 수나 매출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제노니아'가 6월 말 출시돼 2분기 실적에 매출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성적이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에는 일정 수준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9월에는 출시 100일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2024년 1분기에는 대만과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판타지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와 방치형 액션 RPG '알케미스트(가칭)'도 선보인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신작을 비롯한 주요 게임들로 게임 사업 부분의 실적 향상을 본격화하고, 게임 플랫폼 ‘하이브’ 및 XPLA 생태계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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