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개발자와 기업을 위한 광범위한 프레임워크, 리소스,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오픈(OpenUSD)로 알려진 유니버설 씬 디스크립션(Universal Scene Description, 이하 USD)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엔비디아는 가상 세계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 툴과 데이터 유형 간의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는 3D 프레임워크인 오픈USD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새로운 기술 포트폴리오, 챗USD(ChatUSD)와 런USD(RunUSD)를 포함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새로운 엔비디아 오픈USD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이러한 오픈USD에 대한 투자는 엔비디아가 픽사(Pixar), 어도비(Adobe), 애플(Apple), 오토데스크(Autodesk)와 함께 오픈USD 사양을 표준화할 것이라는 오픈USD 얼라이언스(AOUSD)의 연장선상이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HTML이 2D 인터넷의 컴퓨팅 혁명을 일으켰던 것처럼, 오픈USD는 협업 3D와 산업 디지털화 시대를 촉발할 것이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와 생성형 AI의 개발을 통해 오픈USD의 발전과 채택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오픈USD
엔비디아는 새로운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 API 4가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오픈USD 파이프라인과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원활하게 구현하고 배포할 수 있다.
챗USD – 개발자를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코파일럿으로, USD 지식 질문에 답변하거나 파이썬(Python)-USD 코드 스크립트를 생성할 수 있다. 챗USD는 엔비디아의 USD 기능과 파이썬-USD 코드 조각(code snippets)을 통해 정밀하게 조정된다.
런USD – 오픈USD 릴리스 버전에 대해 업로드된 파일의 호환성을 확인하고 옴니버스 클라우드로 렌더링을 생성해 오픈USD 파일을 완전한 경로 추적 렌더링 이미지로 변환하는 클라우드 API다. API 데모는 현재 엔비디아 오픈USD 개발자 프로그램에서 개발자에게 제공된다.
딥서치(DeepSearch) - 태그가 지정되지 않은 애셋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빠른 의미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LLM 에이전트이다.
USD-GDN 퍼블리셔(Publisher) - 기업과 소프트웨어 제조업체가 USD 컴포저(Composer)와 같은 옴니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충실도가 높은 오픈USD 기반 경험을 옴니버스 클라우드 그래픽 전송 네트워크(GDN)에 게시하고 웹 브라우저와 모바일 디바이스로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이다.
발전하는 오픈USD 기능
오픈USD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을 더 잘 연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산업 애플리케이션에는 3D 프레임워크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이 필요하다. 예시로 상호 운용이 가능한 제조 설계 파이프라인 구축, 공장의 물리적으로 정확한 실시간 디지털 트윈 생성 또는 자율 주행 차량의 훈련, 검증 등이 있다.
엔비디아는 고도로 복잡한 산업과 인식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오픈USD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지리 공간 데이터 모델, 메트릭 어셈블(metrics assembly), 시뮬레이션 준비 또는 심레디(SimReady), 오픈USD 사양 등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오픈USD의 지리 공간 데이터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공장, 창고, 도시뿐만 아니라 지구의 실제와 같은 디지털 트윈을 위해 시뮬레이션과 계산을 개발할 수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지구의 곡률을 고려해 시뮬레이션이 물리적으로 정확한지 확인한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각각 다른 요소로 표시되는 많은 도구와 소스의 데이터 세트를 결합한다. 엔비디아는 사용자가 다양한 데이터세트를 완벽한 정확성으로 결합할 수 있는 오픈USD용 메트릭 어셈블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새로운 심레디 3D 모델 구조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율 로봇과 차량을 정확하게 훈련하는 데 중요한 실제와 같은 재료, 물리적 속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패키지를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로봇은 실세계와 마찬가지로 물리적 접촉에 움직이고 반응하는 3D 패키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훈련해야 한다.
엔비디아 오픈USD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USD 서비스, 리소스, 도구에 대한 얼리 액세스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구축한 완전히 배포 가능한 다빈치의 워크숍(Da Vinci's Workshop)과 리버프론트 타워(Riverfront Tower)라 불리는 두 가지의 새로운 오픈USD 샘플 장면이 포함된다.
오픈USD, 연결된 생태계, AOUSD,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다. 여기서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의 시그래프 기조연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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