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ntic.inc(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가 주최하는 리얼 월드 게임 'Pokémon GO' 제주도 콜라보 이벤트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하늘을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 활성화 글로벌 프로젝트로, ㈜포켓몬코리아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Pokémon GO'에서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Pokémon GO 이벤트 티켓을 소지한 트레이너는 스페셜리서치와 새로운 의상을 입은 포켓몬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어 국내외 유저들이 제주에 방문해 게임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포켓몬 코리아는 가장 사랑받는 포켓몬 중 하나인 피카츄를 직접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피카츄 퍼레이드’와 ‘피카츄 라이브쇼’를 피날레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는 8월 27일까지 칠성로 일대는 곳곳에 포켓몬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조형물이 마련되어 보다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제주 최초 포켓몬 팝업스토어가 제주국제공항과 칠성로 씨티오브드림즈 2층에 마련되며,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MD 상품들이 판매되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Pokémon GO'에서는 파랑 티셔츠(귤무늬)를 입은 ‘피카츄’가 2023년 7월 28일부터 1년간 제주도의 야생에 등장해 제주에 방문하는 'Pokémon GO' 트레이너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대전에서 방문한 한 트레이너는 “해외보다 가까우면서, 부담이 덜한 제주에서 'Pokémon GO' 이벤트도 즐기며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방문을 결정했다”며 “"Pokémon GO" 를 계기로 제주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다른 곳도 관광하게 되니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Pokémon GO'와 라이브 이벤트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감 등록이 안 된 포켓몬을 잡으러 일부러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 게임을 하면서 새로운 곳에 방문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밖으로 나가서 플레이를 한다는 재미가 특별하다. 집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 것보다 성취감이 느껴져서 더 좋다”고 답변했다.
또 “이런 큰 라이브 이벤트 참여는 처음인데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매력적이다. 다른 라이브 이벤트나 올해 서울에서 개최될 시티 사파리에도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이너들뿐만 아니라 인근 상인들에게도 이번 이벤트는 매우 특별했다. "Pokémon GO" 라이브 이벤트와 그간 진행된 다양한 포켓몬 이벤트는 각 지역의 상권 활성에 일조해왔으며, 제주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칠성로 인근에서 30년째 상점을 운영중인 한 상인은 이벤트 전후의 분위기에 대해 “10년 전에 비하면 상권이 침체되었는데 올해는 이번 이벤트 덕인지 외국인들이 평소보다 많이 보인다”며 “다양한 행사들을 지켜봤지만 이 거리에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이 모인 걸 처음 봤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나오거나 성인들도 돌아다니니 오랜만에 활기를 느껴본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Pokémon GO'로 인해 방문객과 매출에도 영향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게임을 하려는 사람들이 결국 비행기를 타고 와서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사 먹는 게 다 도움이 된다”며 “행사 전후로 비교를 해본다면 실제로 하루 평균 매출의 30-40% 이상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어떤 특정한 위치가 포켓스톱으로 지정된다면 당연히 인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성인, 아이 모두 좋아하면서 즐기는 것을 보니 게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유저들도 좋아하는데 상인들도 평소보다 더 좋아져서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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