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옥성태 디렉터가 금일(18일) 온라인으로 깜짝 생방송 'D'live'를 진행했다.
옥성태 디렉터는 D'live 방송을 통해 던파모바일의 신규 최상위 콘텐츠가 될 '안톤 레이드'를 앞두고 유저들의 스펙을 올릴 수 있는 신규 수직 콘텐츠 정예던전 '탈태의 화산'에 대한 정보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높은 난이도로 유저들에게 악명 높은 '재해: 뇌해 마고스'를 직접 플레이 함과 동시에 사전에 유저들에게 받았던 질문의 Q&A를 진행했다.
옥성태 디렉터는 이번 생방송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번 아케이드는 쇼케이스였기에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없어서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정예던전
신규 콘텐츠 정예던전은 캐릭터 당 주간 1회 갈 수 있으며 입장 시 60의 피로도를 요구한다. 입장 제한은 70레벨이며 3만 5천 이상의 항마력을 요구하고 파티 코인은 최대 3개까지 사용 가능하다.
정예던전클리어시 에픽 장비를 하나 이상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 때의 에픽 장비는 기존 '유령열차'보다 더 높은 돌파 수치를 갖고 있다. 여기에 확정적으로 스킬 룬을 획득할 수 있는 유니크 등급의 '레플리카' 장비도 함께 드랍된다.
정예던전은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고 그날 정예던전 외에도 여거너 도트 개편, 던파모바일 이모티콘도 출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예던전은 24일 1차 던전을 시작으로 2차, 3차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안톤 레이드 전에 하드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하드모드의 경우 바닥에 표현되는 워닝 마크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등장하지 않고 솔로 플레이만 지원할 계획이라고 옥성태 디렉터는 밝혔다.
Q&A
강석환 사업실장, 콘텐츠 총괄 고민용, 옥성태 디렉터가 함께한 Q&A 시간에는 결투장, 던전, 밸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질문이 이어졌다.
다음은 유저들의 질문에 대한 개발자들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길드 콘텐츠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인데 개편할 가능성이 있나
우선 길드 계정 당 캐릭터 가입 제한에 대해서는 보상과 콘텐츠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현재 500명에서 더 늘려도 부하가 없을지 검토 중이니 이 부분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길드 콘텐츠가 생각보다 무거워 개선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길드 빙고 횟수 제한 때문에 생기는 문제 또한 인지하고 있으므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내부에서 검토 중이므로 확정이 되면 추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수의 캐릭터를 키우는 것을 지향하는 것과 달리 각 캐릭터 당 도전할 수 있는 레이드 횟수가 너무 적은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모험가들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지금 오즈마 레이드의 횟수가 적다고 생각하는 유저도 있겠지만 이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유저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일전에도 횟수 조정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 이것이 무조건 줄인다는 것이 아니라 파밍 및 횟수 조정에 대한 다양한 면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마고스 같은 의뢰던전에서 스토리와 미리 처음 해 볼 연습 모드가 있었으면 좋겠다
원래 처음부터 만들려고 했으나 최상위 콘텐츠이지만 너무 빠르게 클리어할까봐 도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만간 횟수 제한 도전할 수 있도록 연습 모드를 추가할 것이다. 아울러 상위 콘텐츠를 클리어하고 나서 명예 욕구를 채우기 위해 세리아 공간에서 왼쪽은 기존처럼 길드로 이어지고 오른쪽은 동상 같은 것으로 최상위 콘텐츠를 빠르게 클리어하신 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너지 캐릭터들의 육성이 너무 어렵다. 환극 버프가 깨지기 때문에 신규 장비로 넘어가지도 못하는데 개편 계획이 있나
시너지 개편은 8월 업데이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너지 캐릭터가 솔로 플레이를 하면 버프가 들어가 신규 던전 랭킹에서의 불평등을 없앨 예정이다. 다만 시너지 캐릭터의 역할 자체가 파티원들을 강하게 하는 것이므로 파티 버프와 솔로 플레이 버프가 따로 들어간다.
아울러 넨마스터의 넨가드가 터질 때 대미지가 들어오는 부분도 추후 무적 시간을 줘 터진 다음 플레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스킬 계수가 낮은 부분도 9월 업데이트 전에 패치가 될 예정이다.
버프 스킬은 던전 입장 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모바일 플레이 시 스킬 슬롯이 부족하다
최근 업데이트로 버프를 쓰면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편됐다. 다만 버서커 등 일부 직업의 경우 이런 문제는 알지만 단순히 계수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팀과의 상의를 통해 개편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
현재 소울은 딜러도 시너지도 아닌 어중간한 상황인데 개편 계획이 있나
소울 외에도 데몬 슬레이어, 메카닉에 대한 개편 이야기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현재 내부에서는 왜 문제가 있는지 집중해서 연구 중이다. 질문에서 소울이 어중간하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은 추후 개선으로 한쪽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
65제 방어구가 60제 방어구들보다 효율이 좋지 않아 보인다. 아울러 레이드 장비는 버려야 할지 3차 환극은 나올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장비를 바꾸려면 기존 방어구의 세트가 없어지기 때문에 고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최근 세트 옵션을 바꾸었다. 하지만 돌파 효율도 좋고 스킬룬도 있고 하다보니 초반에는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60제 장비가 65제 장비보다 좋을 수는 없다.
그렇기에 바로 신규 세트로 넘어가기 보다는 어느 정도 파밍을 하고 넘어가면 점점 더 강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레이드 장비 플레이어들은 남들보다 빠르게 높은 단계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아직 3차 환극 장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현재는 상급 지역이 파밍과 성장을 모두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업데이트 후 라이언코크스 수급처가 많이 줄어 신규 유저들은 더욱 성장이 어려워졌는데 수급처를 늘릴 계획이 있나
상위 유저들은 교환소에서 교환이 가능한데 신규 유저 분들을 위해 콘텐츠를 더 늘려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자 격투가 출시 계획이 있나
원작 PC 던전앤파이터에 있는 캐릭터들은 지속적으로 던파모바일에 도입하고 있다. 다만 힌트를 드리자면 지금까지 여자 캐릭터 위주로 들어오고 있어서 아마 다음 캐릭터는 남자 캐릭터가 될 것 같다.
성장이 끝난 후 남은 마력 결정의 사용처가 필요해 보인다
이 부분은 계속 논의 중이다. 아예 삭제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모은 재화이기 때문에 현재는 골드로 교환하거나 라이언코크스로 바꿀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하게 사용처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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