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안정성과 저렴한 비용, 인디게임사에 구애 나선 프라우드넷 이동현 사업총괄의 이야기

등록일 2023년08월26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멀티플레이 게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에서, 프라우드넷이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에 부스를 내고 인디게임사들에 프라우드넷의 장점을 어필했다.

 

프라우드넷은 게임 서버에 최적화된 P2P 네트워크 엔진으로, 지난 13년 동안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19개 국가 200여개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프라우드넷의 개발사 넷텐션은 펄어비스의 자회사였으나, 2023년 초 플레이댑이 인수해 새로운 가격 및 서비스 정책으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다. BIC가 열린 벡스코 현장에서 만난 프라우드넷 이동현 사업총괄은 "이번 BIC 페스티벌에 참석한 것은 인디 게임사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협업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프라우드넷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프로젝트에 사용되어 왔다. MMORPG는 물론 FPS, 액션, 레이싱, SNG, 보드게임에도 사용되었으며,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 퓨처파이트', '마구마구', 넥슨의 '베일드 엑스퍼트', '마비노기 영웅전',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캡콤의 '스트리트파이터5' 등 히트작, 대작 타이틀에 사용된 사례도 많다. 출시 예정작 중에도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 등 기대작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동현 사업총괄은 프라우드넷의 장점으로 우선 '서버 안정성'을 꼽았다.

 

"평균 90%의 확률로 P2P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대규모 공성전에서 안정률 98%를 달성, 최대 6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처리한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P2P 홀펀칭 기능으로 지연 시간 제로화에 가깝게 운영중이며, 안정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으로 와이파이 – 셀룰러망 간 연결 전환을 지원합니다.

 

올해 초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로부터 AWS Qualified Software 배지를 획득하며, 서비스의 우수성과 안정성, 보안성을 인정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총괄의 설명이다.

 

사실 그 동안 개발자들 사이에는 '프라우드넷은 좋긴 하지만 비싸다'는 인식이 퍼져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묻자 이동현 총괄은 "기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세분화 정책으로 인디 게임사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서버 네트워크 엔진사로서 최고의 파트너가 될 계획"이라며 "우선 동시접속자수 50명 미만 게임에 대해선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이후 CCU(동시접속자수) 구간에 따라 가격을 세분화 하여 기존대비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프라우드넷은 9월 중 프라우드넷 기반의 클라우드 채팅 서버를 론칭할 계획이다. 인디 게임사가 채팅 기능을 구현할 때 이 SDK만 있으면 쉽게 채팅 기능을 구현하도록 하자는 것.

 

이동현 총괄은 "채팅 기능처럼 향후 모니터링 기능, 분석 기능과 같이 개발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비용은 저렴하게, 안정성은 높게. 프라우드넷을 사용하는 이점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저희의 방향이자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괄은 마지막으로 "프라우드넷은 인디 게임사의 잠재력을 누구보다 크게 보고 있다"며 "서버 개발이라는 큰 허들로 주로 클라이언트 기반의 싱글게임 위주 인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면, 프라우드넷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온라인, MMO 장르에까지 도전해보시길 추천한다. 비용 부담없이 프라우드넷을 사용해 좋은 게임 콘텐츠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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