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비 소식과 함께 시작된 8월의 마지막 주에도 신작 게임들이 빗방울처럼 세차게 유저들 마음에 들이칠 예정이다.

먼저 29일 스마일게이트의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와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에버스페이스 2'의 플레이스테이션 5 패키지 버전, 사보타주 스튜디오의 '씨 오브 스타즈'가 발매될 예정이다.

뒤이어 30일에는 세가퍼블리싱 코리아가 'Samba de Amigo : 즐거운 파티', 31일에는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트라인 5: 시계 장치의 음모',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의 PC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주 출시되는 다양한 신작 정보를 게임포커스가 정리해보았다.

29일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정식 출시(PSVR2, PC)

스마일게이트가 VR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플레이스테이션 VR2, PCVR(스팀) 플랫폼으로 29일 출시할 예정이다.

시에라 스쿼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의 IP를 활용한 VR 게임으로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 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에라 스쿼드는 각종 권총, 소총 뿐만 아니라 RPG-7, 개틀링 기관총 등 39종에 달하는 무기들은 PSVR2 Sense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완벽 대응하며 각 무기 특유의 슈팅감과 타격감을 표현하여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탑재해 다양한 공략법이 필요한 치열한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시에라 스쿼드는 2023년 상반기 새롭게 출시된 PSVR2 HMD의 혁신적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을 게임에 적용해 한 차원 높은 VR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9일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에버스페이스 2' 한국어 번역판 패키지 발매(PS5)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락피쉬 게임즈가 개발한 싱글 슈터 게임 '에버스페이스 2' 플레이스테이션5 한국어 번역판의 패키지를 29일 발매할 예정이다.

에버스페이스 2는 우주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싱글 슈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우주에서 보금자리를 찾는 클론 파일럿 '애덤'과 함께 스릴 넘치는 SF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

애덤의 과거가 분파 간의 갈등과 겹쳐지며 DMZ가 과열된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콜로니얼의 손을 벗어나 탈출하고 지역 군벌들의 음모를 밝혀내게 된다. 때로는 에너지에 미친 광신도들로부터 몸을 피하고, 전쟁에 굶주린 외계인과의 사투도 이겨내야 한다.

30일 사보타주 스튜디오 'Sea of Stars' 정식 발매(닌텐도 스위치)

캐나다의 인디 개발사 사보타주 스튜디오가 개발한 'Sea of Stars'의 한국어 번역판이 오는 30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Sea of Stars는 고전 스타일의 턴제 RPG로, 플레이어는 발레리와 자일이 되어 극점의 전사로 성장하는 운명적인 임무를 마주하게 된다. 태양과 달의 힘을 결합하여 강력한 일식, 월식의 마법을 시전하는 두 사람은 사악한 살육의 연금술사의 무시무시한 창조물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힘을 발휘한다.

30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 'Samba de Amigo : 즐거운 파티' 정식 발매(닌텐도 스위치)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아케이드, 드림 캐스트, Wii에서 사랑받은 리듬 액션 게임 'Samba de Amigo' 시리즈 최신작 'Samba de Amigo : 즐거운 파티'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30일 정식 발매된다.

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을 마라카스처럼 쥐고, 음악에 맞춰 날아오는 리듬 구슬이 테두리에 들어오는 타이밍에 각도를 맞춰 흔들거나 화면의 지시에 따라서 댄스나 포즈를 취하는 등, 다양한 인기곡들에 맞춰 신나는 리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31일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트라인 5: 시계 장치의 음모' 한국어 번역판 정식 출시(닌텐도 스위치)

프로즌바이트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트라인 5: 시계 장치의 음모'의 한국어 번역판이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를 통해 오는 31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트라인 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인 이 게임은 마법사 아마데우스, 도둑 조야, 기사 폰티우스를 통해 무시무시한 로봇 군단을 물리치고 왕국의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

2.5D 그래픽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혼자 또는 총 4명이 힘을 합쳐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이 게임의 다양한 퍼즐 콘텐츠는 플레이어 수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며, 상황에 맞게 변화하도록 조정돼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31일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스팀 플랫폼 출시(PC)

네오위즈가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의 PC 버전을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플랫폼에 정식 출시한다.

브라운더스트는 전략적 한 수가 승패를 가르는 턴제 방식의 모바일 전략 RPG로, 2017년 4월 출시 이후 독특한 전투 방식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이용자들이 기존 모바일게임의 화려한 그래픽과 전투신을 더욱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동적인 플레이 경험과 높아진 게임 몰입도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