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부 예산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24년 예산은 6조 9796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2023년 대비 2388억 원, 3.5% 증가한 규모다.
이중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은 총 1조 125억 원으로 2023년 대비 1683억 원, 약 20% 증가했으며 문체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5%다. 약 1조 원의 콘텐츠 예산안 중 게임산업 육성에는 679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정부는 게임사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힘을 실어주고자 중소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게임유통 지원 사업을 확대해 올해보다 약 50억 원 증액한 약 133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게임유통 지원 사업은 게임사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운영, 테스트, 더빙 및 번역 등의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는 게임기업 자율선택 지원(게임더하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한 게임사들이 요구하는 직무 숙련도를 보유한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게임인재원 예산도 올해보다 4억 원 증액된 54억 원이 배정됐다.
이 외에도 게임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맞춤형 지원 사업인 게임기획 지원(50억 원), 국내외 게임 시장을 개척할 국내 게임의 게임 상용화 제작 지원(242억 원)도 추진된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K-콘텐츠는 이제 압도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전략 산업이다. 내년도 콘텐츠산업 진흥 예산은 1조 원을 돌파하고, 정책금융은 1조 원을 훨씬 넘은 1조 7700억 원 원을 공급해 콘텐츠 산업을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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