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이 14일 두 번째 DLC(DownLoadable Content)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를 출시했다.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의 협업으로 탄생한 18번째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는 원작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반영함과 동시에, 'DNF Duel'만의 수려한 2.5D 그래픽 스킬 표현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담아내어 몰입감 높은 전투 액션을 완성시켰다.
'DNF Duel'은 올해 '블레이드'와 '스트리트파이터'에 이어 3번째 신규 캐릭터까지 선보일 예정이며, 2024년까지 총 다섯 개의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헨돈마이어 뒷골목의 제왕 '스트리트파이터'
'스트리트파이터'는 헨돈마이어 내 무법지대로 불리는 '뒷골목'의 제왕으로, 규칙 없는 극한의 생존 게임 '데스 매치'를 제패한 남격투가다. 뒷골목의 싸움꾼답게 모든 주변 사물을 무기로 활용하며, 잔인하고 약삭빠른 전투도 꺼리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왼쪽 눈의 상처를 가리기 위한 안대, 헤진 재킷, 쇠사슬을 감은 팔 등의 외형 묘사는 원작 IP '던전앤파이터' 내 '스트리트파이터'의 험난한 삶과 거친 성격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근접 공격 및 다양한 암기를 활용한 연계 스킬은 'DNF Duel'만의 타격감 넘치는 기술 모션으로 재해석해 격투게임 특유의 '손맛'을 살렸다.
각종 암기 및 스킬로 담아낸 '스트리트파이터'의 개성
'스트리트파이터'는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창의적이면서도 비열한 '더티 파이팅' 전투 방식을 추구한다. 'DNF Duel'은 스킬 내 캐릭터의 공격 방식과 각종 암기들을 세밀하게 구현해 '스트리트파이터'의 개성을 담아냈다. 특히, 바닥을 걷어차 전방에 모래를 흩뿌리는 '헬터스켈터', 회전하며 주위에 바늘을 던지는 '니들스핀'은 모래, 바늘 등의 암기들을 투사체로 표현해 전투의 완성도를 높였다.
쓰러진 상대를 타격하는 기술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그물, 드럼통, 갈고리가 달린 쇠사슬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어떤 거리에서도 공격할 수 있다. 타격에 반응해 폭발하는 드럼통을 굴리거나, 천장을 향해 쇠사슬을 뻗은 뒤 미리 설치한 장애물을 떨어뜨리는 등의 스킬들은 '더티 파이팅'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상태 이상 기술을 활용한 운용의 재미
맹독 지뢰, 화염 폭탄 등을 활용해 중독 및 연소의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연계 스킬의 운용도 '스트리트파이터'만의 재미다. 공중에서 맹독 지뢰를 걷어차 독안개를 방사하는 '베놈마인', 발차기 후 폭발을 일으키는 '일발화약성'은 상대를 중독 및 연소의 상태에 빠지게 만들며, 타격 후에도 지속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졌을 때 발동되는 각성 상태와 연계해 사용할 수도 있다. 황금 큐브 선택 시, 사용가능한 각성 효과 '룰 브레이크'는 중독, 연소와 같은 상태 이상의 효과를 더욱 강화해 불리한 전세를 단번에 역전시킬 수 있다.
각성기 '개조형 파진포 : 연화'는 쇠사슬로 상대를 크게 올려친 후 폭탄을 휘감은 곤봉으로 무자비하게 공격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특히, 각성기는 시네마틱 컷신으로 표현돼 전투 액션의 몰입감을 높였다.
'DNF Duel'의 코다니 료스케 총괄 디렉터는 “'스킬 사용만으로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캐릭터들의 세밀한 움직임 구현에 신경썼다”며 “'스트리트파이터'만의 독특한 전투 방식과 타격감을 살린 기술을 통해 격투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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