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한국대표팀 홍콩 상대로 1승 챙기며 A조 1위 진출 기반 마련

등록일 2023년09월25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 홍콩팀을 상대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A조 1위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밴픽 단계에서 한국은 룰러의 자야와 쵸비의 아지르 등 개개인이 잘 다루는 챔피언에 크산테와 라칸 등을 더해 무난한 성장만 하면 교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조합을 꺼내들었다. 홍콩은 사이드에서 강한 피오라를 중심으로 제이스와 바루스 등 사거리가 긴 포킹형 챔피언 조합을 선보였다.

 

경기 극초반 홍콩은 블루 진영인 한국의 레드 버프에 달려들어 세주아니에게 HP 피해를 크게 주고 레드까지 가져가며 정글러의 성장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런 시도가 무색하게도 연이어 진행된 두 번의 바텀 갱킹에서 한국팀이 연이어 득점하며 정글의 차이가 서서히 벌어졌으며 바텀 라이너들의 차이는 빠르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 여파로 홍콩 바텀 1차 타워에서 진행된 대규모 교전에서 한국은 대량으로 킬을 획득해 양팀의 킬스코어는 6:1이 됐고 여기에 한국이 화염 드래곤까지 챙기며 양팀의 성장 차이는 눈에 띄게 커지기 시작했다.

 

12분쯤 쵸비 선수가 슈퍼 플레이로 홍콩의 제이스를 잡고 추가로 전령으로 인한 포탑 타워 이득까지 챙긴 한국은 13분도 안돼 골드 차이를 4천 이상까지 벌리며 경기의 흐름을 매우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후 한국은 약간의 킬을 상대에게 내주기는 했지만 그 때마다 상대의 포탑을 깨며 홍콩이 쓸 수 있는 맵의 공간은 점차 좁아졌다. 포킹 조합은 시야가 제일 중요한 만큼 이로 인해 이들의 조합 힘도 크게 낮아졌다.

 

그나마 유일한 희망은 팀 내에서 유일하게 노 데스 상태인 피오라의 사이드 운영이었지만 킬을 먹은 것은 아니었기에 성장이 빠르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 상황에서 이미 3용 버프까지 챙긴 한국팀은 피오라가 바텀 라인에 있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바론 사냥에 돌입, 바론 버프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한국은 바론 버프가 마무리되기 전 시간 지체없이 홍콩팀 진영으로 빠르게 돌진 넥서스를 부수며 A조 1경기를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