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공연을 예고했다.
공연의 예매는 10월 13일 시작되며, 티켓 예매 방법과 세부 공연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11일 별도의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게임의 얼굴 마담인 '시로코'를 비롯해 '와카모'와 '히나타' 등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만 아직 공연을 맡을 악단이나 세부 곡 라인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전에 공개된 키 비주얼과 공연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오케스트라 풍으로 편곡된 '블루 아카이브'의 OST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매가 10월 13일 시작되는 만큼 비교적 이른 시일에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된 후 차트 역주행에 성공,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 서브컬처 게임으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정식으로 판호를 발급받고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를 통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국산 서브컬처 게임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성공 포인트로는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캐릭터들과 읽기에 부담 없고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가 꼽힌다. 특히 최근 국내에도 업데이트 된 1부 최종편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은 서브컬처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더해 게임의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카와이 베이스' 장르 기반의 OST 또한 게임의 대표적인 인기 요인이다.
또 '카와이 베이스'라는 한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스토리와 연출에 걸맞는 다양한 장르의 OST들로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어 '음악이 좋은 게임'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넥슨은 이번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공연에 앞서 지난해 서비스 200일을 기념한 온라인 음악회 '사운드 아카이브'를 선보였다.
첫 번째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에는 '블루 아카이브'의 OST를 작곡한 미츠키요(Mitsukiyo), 노르(Nor), 카루트(KARUT) 등 세 명의 작곡가와 인기 유튜버이자 가수 라온(Raon)이 참여,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블루 아카이브'의 OST들을 공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넥슨은 5월 킨텍스에서 열린 '블루 아카이브'의 1.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사운드 아카이브 LIVE'라는 이름으로 밴드 및 디제잉 공연을 선보이면서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넥슨은 행사 막바지에 인기 가수 윤하가 참여한 1.5주년 기념 OST 'Thanks to'를 깜짝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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