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를 9년 동안 이끌어 온 존 리치티엘로 대표(CEO)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제임스 화이트허스트가 임시 대표직을 수행하는 한편, 유니티 이사회는 새 CEO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리치티엘로 유니티 전 대표는 EA 대표를 거쳐 2013년 11월 유니티에 합류해 2014년부 대표로 취임해 9년 동안 유니티를 이끌어 왔다.
그는 모바일게임 시대를 맞아 유니티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유니티 대표로 장기 재임했지만, 한달 전 발표한 요금제 변경안에 대한 개발사, 개발자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임시 대표직을 맡은 제임스 화이트허스트(James M. Whitehurst)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IBM 대표를 역임한 IT 전문가이다.
한편 유니티는 한달 전 2024년 1월부터 '유니티 엔진'의 신규 요금제(플랜)를 도입한다고 발표해 개발사, 개발자들의 큰 반발을 산 바 있다. 마크 위튼 부사장이 사과문을 올리고 수정, 개선을 약속했지만 신작 게임 엔진을 유니티에서 다른 엔진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국내외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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