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먼트 솔루션부터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다방면으로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페이먼트 기업 엑솔라가 28일 ‘엑솔라 밋업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엑솔라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페이먼트 기업이다. 개발사들이 배포, 수익화, 결제 단계에서 겪는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각 국가 별로 상이해 복잡한 세금 처리 문제, 라이선스 계약 체결, 규정 준수, 비용과 리스크 처리 절차 등을 대신 처리해주는 대행 업무도 맡고 있다.
현재 엑솔라는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국내 기업들과 넷이즈, 플레이릭스, 에픽게임즈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제3자 결제 지원은 물론 커머스부터 펀딩 그리고 클라우드 게이밍과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다방면으로 성공 가능성이 있는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밋업 행사에서는 엑솔라 APAC 연동 성공 케이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각 국가별 페이먼트 전략, 애플 vs 에픽게임즈 소송전의 법원 판결 결과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자사 외부결제 시스템 (웹샵) 활용 방안에 대해 제안하는 등 최신 업계 동향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엑솔라 연동팀 이정훈 팀장은 APAC 연동 성공 케이스를 통해 엑솔라가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옵션들에 대해 소개했다. 엑솔라는 페이 스테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응형 웹, 고급 맞춤 설정, 다양한 연동 방식, 결제 시 프로모션 제공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 파트너사의 요청에 맞는 웹샵의 커스터마이징, OAuth 2.0을 통한 파트너사의 로그인 연계, 다양한 연동 방식 지원, 잦은 업데이트에 따른 관리 및 연동의 용이성 등 다방면으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엑솔라 파트너성장지원팀 이하늬 팀장은 각 국가 별 결제 수단에 대해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페이먼트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파트너성장지원팀은 엑솔라와 계약 후 연동, 게임 론칭 후의 모든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하늬 팀장은 “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로컬 결제 수단도 상당히 많다. 바우처 기반의 현금 결제 시스템 등 다른 수단들도 다양하다. 국가 별로 다양한 결제 수단이 활용되며 지역마다 선호하는 방식도 다르다. 이러한 해외 결제 수단을 고려할 때 하나씩 다 컨택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엑솔라는 이러한 현지 결제 서비스를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늬 팀장은 미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각 국가 별로 현지 게임 시장에 대해 짧게 브리핑하고, 평균 결제 금액과 전환율 및 로컬 결제 수단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며, 글로벌 진출 시에 현지 결제 수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엑솔라가 2025년에도 꾸준히 전 세계 결제 수단을 제공 및 확장하며, 더 많은 사용자와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존박 총괄이 단상에 올랐다. 그는 최근 판결이 나온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재판 결과에 대해 요약 소개하고,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짚었다. 또 엑솔라가 이러한 재판 결과에 대해 미리 기민하게 준비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재판 결과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를 포함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게임 개발사는 이용자를 자체 웹샵으로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엑솔라는 2025년 5월 ‘엑솔라 바이 버튼’이라는 기능을 출시했다. 게임 내 UI와 웹샵을 매끄럽게 연결하고, 이용자들의 경험을 방해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기능은 미국 내 iOS 및 안드로이드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존박 총괄은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소송전 결과는 수익 전략 재구성 기회, 플랫폼 중심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 감소, 인앱 콘텐츠를 외부 커머스 전략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 등 업계를 바꿔놓을 중요한 변화의 신호탄이다. 만약 용기를 내신다면 저희가 도와드리고, 변화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전략을 새롭게 시작할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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