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력의 '크레이지 라쿤' 다시 1위 탈환하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2', 3주차 일정 종합

등록일 2025년05월30일 11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개방형 글로벌 이스포츠 무대,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2025 Overwatch Champions Series Korea, 이하 OWCS 코리아)의 스테이지 2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에서 지난 5월 23일 금요일, 3주 차 경기에 돌입했다.

 

1주 차부터 치열하게 진행되던 상위권 경쟁은 3주 차에서 더욱 혼전 구도가 형성됐다.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던 올 게이머즈 글로벌(All Gamers Global)은 지난 스테이지 1 아시아의 우승 팀이자 이번 시즌 더욱 강력해진 로스터로 돌아온 팀 팔콘스(Team Falcons)를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면서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 3주 차에서 절대 강자란 없었다. 지난 주, T1에게 뜻 밖의 1대 3 패배를 당한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이 올 게이머즈 글로벌을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면서 2주 차의 아쉬움을 극복한 동시에 세트 득실에서 우위를 점하며 올 게이머즈 글로벌을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치열한 상위권 경쟁 속에 3주 차 돌풍의 주역은 단연 T1이었다. 개막 이후 2연패를 기록하던 T1은 2주 차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크레이지 라쿤을 꺾고, 2연승을 챙긴 것에 힘입어 이번 3주 차에서 무패를 달리던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을 상대로 3대 2 승리를 거두면서 2연패 이후 4연승으로 4위를 기록,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반면, 제타 디비전은 T1에, 팀 팔콘스는 올 게이머즈 글로벌을 상대로 3주 차에서 각각 1패를 기록했지만 중,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1승 씩 추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상위권 유지에 전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번 3주 차에서는 중, 하위권 순위 경쟁 역시 치열했다. 올드 오션(Old Ocean)이 온사이드 게이밍(Onside Gaming)을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두 번째 매치 승을 기록했으며, 온사이드 게이밍 역시 VEC 성남(VEC Seongnam)을 상대로 3대 2 승리를 거두면서 5연패 이후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스테이지 2의 후반부에 접어 들면서 플레이오프 및 L.C.Q(Last Chance Qualifier)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라운드 로빈의 마지막 주 차 역시 흥미로운 대진이 준비돼 있다. 금요일의 경우 크레이지 라쿤과 제타 디비전의 치열한 상위권 싸움이 예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역시 제타 디비전과 올 게이머즈 글로벌,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의 플레이오프 순위 경쟁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의 모든 경기는 SOOP에서 한국어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 클립 등 부가 콘텐츠는 오버워치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홍대 WDG 스튜디오 현장에서도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팀과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장 관람 티켓 판매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e스포츠 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2025 예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는 9개 선수단의 사진과 사인이 기입된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팬 미팅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오버워치 이스포츠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인 이스포츠 전문기업 WDG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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