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상공회의소, DMCC(복합상품센터) 등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돌아온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방문 성과에 만족감을 표하고, 파트너사들의 두바이 이전을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넥써쓰는 다방면에 걸쳐 두바이와의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정보 교류, 공동행사 추진, 파트너사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 대표는 파트너사들의 두바이 진출 지원,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현지 인재 육성과 체용 연계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의 제휴는 전 회사에서 진행할 때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느낀 것이 서로의 니즈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일하면 그들이 원하는 것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서로 주고받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두바이와는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UAE가 원하는 것은 기업과 사람을 많이 유치해 달라는 것이고 넥써쓰의 입장은 오피스 공간을 효율적으로 제공해 주고, 투자를 해 달라는 것으로, 서로가 가진 것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니즈를 서로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장현국 대표는 "두바이에는 건물, 공간도 많이 있고 투자 여력도 있다. 넥써쓰가 간다고 해도 규모가 크지 않겠지만 우리에게는 개발 파트너사가 많이 있다. 그 파트너들을 데리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한국 회사들도 있고 중국 회사들도 가고 싶어한다. 우리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해 파트너사들이 많아질 텐데 그들을 데려갈 테니 지원해 달라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개발사 전체가 옮겨갈 수도 있고 해외 사업 조직만 갈 수도 있다. CS, QA 등을 우리가 해주는 구조가 된다면 그런 조직을 두바이에 세팅할 수도 있다"며 "투자를 해 주고 오피스도 제공해 주는데 두바이에는 소득세가 없고 UAE 연방 차원의 법인세는 2023년 6월부터 9%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세금 부담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바이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협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장현국 대표는 두바이에 일정 공간을 지원받아 파트너사들을 채워나갈 계획으로, 최종적으로는 건물 하나를 통째로 넥써쓰와 파트너사들이 사용하는 '넥써쓰 허브'를 건립해 파트너사들을 모두 입주시키고 싶다는 바람, 목표도 밝혔다.
장 대표는 "좋은 파트너들에게 두바이에 가면 오피스도 제공하고 투자도 해 주겠다고 하면 관심을 보이는 곳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가 원하는 것과 줄 수 있는 것이 딱 맞아떨어지는 좋은 제휴라고 느꼈다.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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