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스터디, 'wearable 디바이스' 개발 스타트업 'Wellit' 인수

등록일 2014년08월22일 18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국 델라웨어 소재 교육형 인공지능 엔진 개발 벤처인 AKASTUDY LIMITED(이하 아카스터디)가 웨어러블 스타트업 Wellit을 인수했다. Formation8, Shmoop, SV Angel, EOGF Partners, Kesef investment 등의 한국과 미국을 아우르는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은 아카스터디는 지난 14일 주식회사 Wellit의 비상장 주식 전량을 매수하여 M&A를 완료하였다.

Wellit은 2013년에 설립된 헬스케어용 'wearable 디바이스'를 개발하기 위한 스타트업으로 한성과학고 주축의 KAIST, 연세대, 한양대 출신 학생들이 창업하여 각종 행사에서 참신한 아이템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있다.

특히 Wellit이 개발한 USN기반의 wearable 디바이스 기술은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하는 아카스터디가 Wellit에 큰 관심이 갖는 계기가 되었다. 아카스터디는 Wellit을 인수하고 아카인텔리전스(AI) 로 상호를 변경, 앞으로 인공지능 엔진과 연계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스마트 로봇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Wellit의 임완섭 전 대표는 이번 인수건에 대해 "아카스터디와 Wellit과의 시너지를 통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앞으로 임완섭 대표는 아카인텔리전스 대표로 교육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공략에 집중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 절차를 추진한 아카스터디의 정명원 대표는 "아카스터디가 갖고 있는 '기술로부터의 교육 혁신'이라는 비전을 아카인텔리전스와 함께 좀더 속도감 있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인수 절차를 지켜본 스타트업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서 아카스터디는 한국의 젊은 인재풀을 확보하고 기존의 인공지능 엔진을 사용하여 좀더 소비자의 삶을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융합적 기술을 확보했다”라며 “이제 곧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와 결합할 때 어떤 교육적 변화를 창출 할 수 있는지 시장이 지켜보는 것이 관건”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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