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연재 플랫폼 조아라(http://www.joara.com, 대표 이수희)가 27일 iOS 신규 버전 앱을 출시했다.
지난 7월 안드로이드OS 앱을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한 데 이어, iOS 앱도 새로운 UI와 UX로 대대적으로 재정비한 것. 조아라는 작품을 읽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인 '최신작품' '투데이베스트' '선호작품' '이어보기' 4개의 기능을 대메뉴로 두고 나머지 부가적인 기능은 모두 생략했다. 로그인 하지 않았을 경우 투데이베스트 작품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로그인 하면 본인이 찜해둔 선호작품부터 볼 수 있다.
개선된 부분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먼저 선호 장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게임과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은 게임과 무협 장르 웹소설만 리스팅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뷰어 기능을 대폭 강화, 작품을 읽는 뷰어 내에서 작품 설정, 화면 설정, 후원쿠폰 보내기 등 작품 관련된 활동을 원 클릭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조아라 초창기 앱에서 선보였던 이어보기 기능을 부활, 이전에 읽어보았던 웹소설을 50개까지 한번에 보여줘 연달아 읽을 수 있게 했으며, 일일이 출석체크할 필요 없이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마나(포인트)'가 적립되도록 했다.
조아라 이수희 대표는 “지난 7월 안드로이드 앱과 동시에 개편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새 iOS 앱을 출시하게 되어 이용자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조아라에 애정을 가진 유저들의 비판과 격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안드로이드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했듯이, 빠르게 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유저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