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IMC게임즈에서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한국풍 신규 캐릭터 '설화'를 공개했다.
'설화'는 '청하'에 이어 등장한 동예국 출신 캐릭터로, 단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근접 딜러 포지션이다. 대미지 관련 능력치인 힘과 민첩이 높게 설정돼 있으며, 방어구는 레더아머와 코트를 입는다.
설화는 두 가지 스탠스를 사용한다. 기본 스탠스인 '동예삼괘부'는 동예국 극소수의 도술사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특별한 술법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익스퍼트 승급 시 스탠스북을 사용해 배울 수 있는 레어 스탠스 '설화술'은 동예국 술법을 보완한 설화 자신만의 도술들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설화는 직업스킬로 자신의 기를 제어하고 적의 기를 포착할 수 있게 집중하는 버프 스킬인 '지피지기'를 사용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설화' 출시를 기념해 2023년 10월26일 점검 후부터 11월9일 점검 전까지 설화 에피소드 스토리 이벤트를 오픈한다. 유저들은 해당 이벤트를 통해 설화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관계자는 "새로운 딜러인 설화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보시기 바라고, 앞으로 추가될 비올란테 레이드 등 신규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운영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유럽 분위기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 캐릭터를 스스로 지정한 가문의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배럭 모드,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전투 모드 등 기존 MMORPG와는 차별적인 콘텐츠들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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