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크리에이터용 제품군' 선보인 샌디스크 "한국인 25%가 크리에이터인 시대, 시장성 크다"

등록일 2025년05월29일 14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집,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한 스토리지 솔루션 7종을 선보인 샌디스크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샌디스크 코리아는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샌디스크 코리아 심영철 본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제품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심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에 선보인 7종 라인업은 늘어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수요에 맞춘, 안전성과 휴대성을 모두 강조한 제품들"이라며 "크리에이터들이 영감을 현실적으로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영철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리서치 결과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9개 국가에서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스스로를 크리에이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데이터를 인용하며 크리에이터용 제품군 발매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에서 크리에이터 수는 3억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연간 10~20% 증가하는 추세이다. 크리에이터 관련 산업의 시장규모는 48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 본부장은 "향후 크리에이터들은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질 것이라 예상한다. 크리에이터들은 영감을 가지고 창작에 나서서 팔로우를 늘리고 목적을 명확히 하고 부상하는 단계를 거쳐 전문적 크리에이터로 나아가게 된다"며 "각 단계마다 필요한 제품이 다른데 뒤로 갈수록 전문적 도구가 필요해진다. 샌디스크에서는 단계별로 크리에이터들이 필요한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크리에이터용 제품군을 준비한 것"이라 강조했다.

 



 

샌디스크에서는 기존 제품들의 디자인을 바꾼 상품에 신제품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폰 SSD'까지 7종으로 크리에이터용 라인업을 구성했다. 스마트폰용 SSD부터 USB, 마이크로 SD 카드까지 크리에이터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사진 촬영 및 편집, 업로드, 드론 등을 활용한 사진 촬영, 데이터 전송, 보관까지 모든 과정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망라했다.

 

어도비와 제휴해 편집 툴 사용권(각 3개월, 1개월)을 함께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심영철 본부장은 "어도비와 제휴해 서비스 상품권을 제품에 포함시킨 것은 크리에이터들이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소개하기 위한 의도"라며 "크리에이터들이 단계마다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며 서비스까지 제공해 생산겅을 높이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샌디스크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의 필수요소가 된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기능 및 소프트웨어도 지원하고 있다. 샌디스크 측에 따르면 평균 91%의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사용 빈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영철 본부장은 "생성형 AI 툴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다운로드하고 보관할 공간, AI 생성 콘텐츠를 불러와 편집할 수 있는 속도, AI로 생성한 창작물을 언제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오너십까지 모두 샌디스크 제품군에서 지원 가능하다"며 "샌디스크에서는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업체로 계속 진화해갈 것이다. 샌디스크의 도전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샌디스크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시리즈 신제품 7종을 전시한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크리에이터 시리즈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샌디스크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