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닷컴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중인 대규모 PvP 팀 대전 액션 게임 '워헤이븐'이 지난 19일 첫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바드'를 선보이며 본격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바드'는 '워헤이븐'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가 얼리 액세스에 앞서 “'흥'이 많은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며 힌트를 줬던 캐릭터로, 기타를 연주해 아군을 지원하는 듬직한 병사로 등장한다.
유저들도 '바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반기고 있다. 티저 영상 공개 직후부터 “중세 전장에서 록의 소울이 느껴진다”, “호감 캐릭터가 늘었다”며 독보적인 캐릭터성을 반겼고, 업데이트 후에는 “전장에 활기가 돈다”, “팀 지원에 유용하다”, “연계 기술을 사용하는 맛이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고 있다.
“음악이 없다면 인생에 무슨 재미가 있겠어?” 전장의 음악가 '바드'
'바드'는 병사들도 멋진 음악을 들을 권리가 있다는 믿음에서 전장으로 향하는 음악가다. 육중한 몸집과 달리 기타 연주에 맞춰 경쾌한 발걸음으로 자유롭게 전장을 누빈다는 설정이다.
'바드'의 연주는 고향을 떠나 '워헤이븐'의 전장으로 향한 병사들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영웅이 내려준 힘과 결합해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다. 아군의 유지력을 높여주는 특별한 힘 '가호'를 발현해 아군을 보호하며, 기타는 무기가 되어 적을 때려 눕히거나 적진을 돌파하는데 사용한다.
공수 모두 유용한 지원형 공격 캐릭터
'바드'가 연주하는 '가호의 선율'은 주변 아군에게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무시하는 '가호'를 부여한다. '가호'는 '바드'가 적을 공격할 때마다 최대 3단계까지 강화돼 더 효과적으로 피해를 감소시켜 더욱 든든하게 아군을 지원한다.
공격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일정 영역에 여러 번의 피해를 주며 적의 공격을 끊고, 가호를 파괴하는 전용 기술 '블래스팅'과 연계해 적의 진영을 무너뜨릴 수 있다. 특히, 공격에 성공하거나 '가호의 선율'을 유지하고 '도취 게이지'를 쌓으면, 최대 3회까지 공격 가능한 연계 기술 '킬링파트'를 사용할 수 있다. 처음 2번 사용 시 공격력은 낮지만 적을 밀어낼 수 있으며, 3번째에는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어 공격과 방어 모두에서 효과적 활용이 가능하다.
탁월한 기동력, 높은 생존력 자랑…연계 공격으로 재미 배가
'바드'는 일반 병사 중 유일하게 모든 방향으로 '도약'할 수 있는 탁월한 기동력을 보인다. 이를 이용해 적진을 흔들고 유유히 빠져나와 아군에게 합류하는 등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기술에 피해 감소 효과가 장착돼 난전에서도 높은 생존력을 자랑한다.
전용 기술 간의 연계 공격으로 새로운 전술을 펼칠 수도 있다. '킬링파트'를 사용하려면 적을 견제하는 틈틈이 '가호의 선율'을 부지런히 연주해 '도취 게이지'를 쌓는 것이 필요하며 공격을 당해 '도취 게이지'가 초기화되지 않도록 끈질기게 생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킬링파트: 도약'과의 연계를 통해 도주하는 적을 쫓아 먼 거리를 도약할 수 있어 교전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수평 공격을 두 번 성공하거나 '블래스팅'을 성공했다면, 연계 공격을 노려볼 수 있다. 특정 타이밍에 알맞게 기술을 사용하면 화려하게 회전하며 기타를 수직으로 내리찍는 'Swing&Swing'이 발동한다. 타이밍을 놓치면 상대적으로 적은 피해를 주는 'Swing&..?'이 발동돼 '바드'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선 전장의 음악가에 걸맞은 리듬감이 필요하다.
넥슨 이은석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기간에도 신선한 재미를 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와 업데이트를 적용할 계획이다”며 “신규 캐릭터 '바드'의 유쾌한 에너지와 독특한 지원 방식, 연계 기술을 통해 '낭만'이 살아있는 전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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