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드(대표 김동현)는 30일,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자사의 신작 '아수라장'의 공식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했다거 밝혔다.
'아수라장'은 언리얼 5를 활용한 미려한 그래픽을 갖춘 쿼터뷰 액션 배틀로얄 게임으로, 현재 PC와 콘솔 게임기 용으로 개발중인 신작이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액션 전문가들이 총 집결해 설립된 디자드는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아수라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FGT는 3일간 온오프라인 통합 대전으로 총 300명 규모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바쥬, 파이라, 바라타, 등오, 하누만, 비카랄라 등 6명의 플레이어블 아수라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3대3 팀 대전 형식으로 FGT에 참여했다.
FGT 참가자들은 초반에 자신의 캐릭터가 위치할 공간을 설정하고, 랜덤으로 설정된 자신의 팀과 함께 상대팀들을 물리치기 위해 전략을 펴 나갔다. 미리 아이템을 선점하기도 하고 동료와 함께 상대 캐릭터를 압살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진풍경이 펼쳐졌다.
FGT 첫날에는 다소 어색한 움직임이 이어졌지만, FGT 마지막 날인 3일째에는 웬만한 숙련자들 뺨치는 전략적 플레이를 찾아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그래픽이 굉장히 좋다', '액션 타격감이 좋다', '전략적 요소가 흥미롭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반대로 아직 팀별 음성 소통 기능이나 채팅 기능 등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전략적 움직임에 한계가 있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특히 디자드는 이번 FGT에 다양한 액션 게임 전문가들을 대거 투입해 전문성을 높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레전드 플레이어인 풍림꼬마 이충곤 선수, '킹오브파이터즈' 에보 우승자 출신인 동네형 이광노 선수, 라시드 강명구 선수, '버추어 파이터3' 세계 준우승자인 이게라우 조학동 선수 등이 FGT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아수라장'을 즐겼다.
디자드는 이러한 피드백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한 편, 내년 상반기에 개선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아수라장'의 정식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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