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시드 마이어의 문명6'의 새로운 유닛 '건설자' 소개 영상 공개

등록일 2016년07월01일 17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Firaxis Games)는 1일, 10월 21일에 발매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의 건설자 소개 영상을 공개 했다.

파이락시스의 리드 디자이너인 에드 비치(Ed Beach)와 그의 디자인 팀은 문명 6에서 플레이어들이 더욱 적극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 분할하기'와 같은 핵심 방법을 개발,'자동화 기능'을 더욱 의도적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문명에 있어서 '자동화'란 문명 플레이어들이 특정 유닛에게 게임을 맡기는 방법이다. 모든 선택과 그 유닛과의 상호작용을 게임의 AI에 입력되었으며 전작인 문명 5에서는 일부 플레이어에게 불편을 주었다. 문명 6에서는 자동화 기능이 대부분 없어졌다. 문명 6의 리드 디자이너 에드 비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고유의 세계를 접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라고 밝히며 "즉, 플레이어는 자동조종되는 게임의 주요 부분만 설정하는 게 아니라, 훨씬 정밀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명 6에서는 전작의 '일꾼'을 대신하는 '건설자'가 등장한다. 건설자는 시설을 즉시 건설하는 유닛이며, 건설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이를 다 쓰면 사라진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전반적인 개입이 필요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

비치는 플레이어들에게 이제는 중요한 결정을 연속적으로 내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건설자를 만들고 시설을 건설할 때 계속 결정을 해야 하고, 모든 결정은 즉시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분할 도시에서 이러한 배치를 관리하는 것이 핵심 플레이가 될 수 있다.

더불어 비치는 자동화를 일부 상황, 특히 바다와 해안 지대를 탐험하는 일에만 사용하는 도구로 생각하지 않았다. "대개 세계 곳곳의 정보를 얻는 데만 관심이 있지요. 그러면 턴마다 하는 상세한 조종은 플레이어들이게 그리 흥미로운 사항이 아닐 겁니다" 라며 "문명 6에는 육지와 바다를 자동으로 탐사하는 유닛이 아직 남아있으면서도, 그 능력이 더욱 제한되게 기획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비치는 이전 문명 플레이어들의 게임 플레이를 기반으로 이번 신작을 개발했다. 그는 게임 내에서 최적의 선택사항이나 반복되는 전략이 있으면, 이들을 주시하고 사람들의 습관을 타파할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으며, 플레이어들의 선택에 따른 결과와 그 선택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변화에 중심이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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